여기 문제가 괜찮아서 친구랑 동생 한명이랑 다시한번 더 방문했다.
이 날 했었던 테마는 호빗마을의 비밀(난이도5)와 Z-바이러스(난이도4).
원래는 하나만 하려고했는데 호빗마을하고 하나 더 ㄱ? 해서 Z-바이러스까지 하게되었다.
하루 2연방한건 처음인듯ㅋㅋ (방탈출 가격이 비싸서..)
우선 처음 했었던 호빗마을의 비밀
문제수도 적당히 있고 조금 어려운문제, 쉬운문제 섞여있어서 밸런스가 괜찮은 것같다.
대신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음. 난 오히려 이점이 좋았다. 너무 어렵거나 억지문제 있으면 짜증나서.
초반에 1번 막혀서 힌트쓸까말까 하다가 새로온 동생이 딱 풀어줘서 넘기고
이후에는 막힘없이 술술 푼 것 같다ㅋㅋㅋ 서로 하나씩 돌아가면서 풀어서 케미가 좋았음.
그렇게 노힌트로 탈출했는데 2등이란다. 나름 잘 푼 것 같음.
너무 잘풀려서 한번 더 한 Z-바이러스
여기는 문제수도 좀 적고 오히려 문제 자체가 호빗마을보다 어려운? 느낌이었다.
우리파티 체감은 여기가 더 어려웠음.
여기는 중간에 막혀서 그냥 바로 힌트를 썼는데 좀 어이없던게 소품이 10개인가 있어야되는데
아무리 찾아도 6개인가밖에 없는거임. 그래서 힌트썼는데 알바가 들어와서 같이 찾아주겠대.
그래서 알바도 찾는데 1개더나오고 결국 3개는 못찾음.
근데 알바가 비밀번호 외우고있다고 풀어준다해서 풀고 진행했는데 넘 어이없는거..
소품이 다 안나오니까 다른거 먼저 풀어야되나해서 다른거 찾는다고 시간도 많이날렸고,
오래동안 문제가 안풀리니까 좀 짜증도나고 멘탈도 살짝나가고 그랬는데 소품이 없어서 그런거라니..
몰입도 확 떨어지고 그랬음.
그 다음문제도 너무 어려워서 힌트 썼더니 음.. 억지는 아닌데 살짝 어이없는?
힌트쓰라고 넣어둔 구간인것같음. 이때부터 의욕 진짜 다떨어지고 다들 대충대충한듯
여튼 문제수는 좀 적은편이었고 힌트3개써서 결국 탈출함.
근데 마지막까지 다른방에도 처음 소품이 없었고 알바생도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더라.
사장님이 그래서 시간 -7분해준다했는데 음 별로 기쁘진않았음.
시간의 문제보단 돈내고 제대로 된 서비스? 재미를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움.
그 문제가 진행이 많이된 구간도 아니고 초반구간인데 차라리 다른테마로 바꿔주던가
환불해줬으면 하는게 더 좋지않았나 생각함. 이때까지 쌓아온 신뢰도가 확 떨어진 테마였음.
웃긴건 이 테마가 한번 리뉴얼한 테마라던데 리뉴얼했는데 퀄리티가...
리뉴얼 이후 탈출한 팀이 별로없어서 우리가 탈출만 했는데도 2등이었음.
일단 많이하지도 않고.. 여고생들이 많이한다고하더라.. 왜 이런테마를 추천.......
여튼 그래서 어쩌다보니 위에서부터 전부 2등됨
3줄요약
1. 2연 방탈출함
2. 호빗마을의비밀 재밌음. 추천
3. Z-바이러스 개별로임. 비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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